연하초등학교, 생태농장 체험 운영 시작

      “초보 농부의 꿈을 키워요”

  혁신학교인 가평군 연하초등학교(교장 전계옥)는 8일(금) 전교생이 학교 텃밭을 활용한 생태교육의 시작으로 감자심기를 진행하였다.

  연하초등학교 생태농장은 연간계획을 수립하여 전교생이 학교 텃밭을 주제체험장으로 이용하여 4월 감자심기를 시작으로 학년별로 다양한 작물을 심고 수확하여 나누어 먹고, 가을에는 김장용 무와 배추를 심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실습과 봉사 위주의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감자심기 체험은 가평군노인복지관에서 파견 나오신 마을 어르신의 도움으로 학생들에게 감자를 심는 방법을 설명하시고 감자 수확 시기를 알려주셨다. 학생들에게는 생태농장 체험을 통해 농사의 중요성을 알고 자연환경 변화를 느끼며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을 것이며 마을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감자심기를 해 본 6학년 이효주 학생은 “도시에 살 때는 마트에서 감자를 사 먹었는데 올해는 내가 심은 감자로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요리를 해서 먹을 수 있다니 너무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