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주도 연하 한울림 학생축제’ 운영

혁신학교인 가평군 연하초등학교(교장 전계옥)는 지난 29일(금), 학생자치회의 주도로 진행된 ‘연하 한울림 학생축제’를 운영하였다.

‘연하 한울림 학생축제’는 지난 4월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학교장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행사로, 학생자치회 임원과 패밀리 조장으로 구성된 학생축제준비위원회가 결성되었고, 여러 차례 전체 다모임 회의를 통해 학생축제 운영 방안을 확정하였다.

이날 진행된 학생축제 중 1부 학생 체육대회는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 종목인 피구를 4개 조의 패밀리를 편성하여 순위를 결정하였고 이 밖에 줄다리기와 보물찾기, 체육대회의 꽃인 이어달리기를 진행하여 학생들의 교우관계와 선후배 관계를 돈독하게 하였다. 2부에 진행된 문화예술발표회는 유치원 친구들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된 연극 교실의 활동 모습과 방과 후 활동 중 댄스동아리와 연극동아리의 공연 발표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를 본 전계옥 교장선생님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제약받았던 학생들이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웃고, 서로에게 열띤 응원을 보내는 등 즐겁고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스러웠다. 다만,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부모와 함께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